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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서 전망좋은카페 뷰맛집, 바움하우스

명자시 2025. 5. 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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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로 1박 2일 갯벌체험을 다녀왔어요.  

 여행마지막날 서진에네 건어물 가게를 방문하기로 하고 그전에 카페 뷰맛집에서 여행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여행은 짧지만 알차게, 그리고 조용히 쉬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계획도 없이 현장에서 결정하기로 하고 . 그러다 보니 마지막 코스를 어디로 잡을지 고민하다가, 바다 전망이 좋다는 바움하우스라는 카페를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검색해보니 사진도 예쁘고, 후기도 괜찮고... 무엇보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카페라니! 그 말에 반해서, 서진이네 건어물 가게에 들르기 전에 잠깐 여유를 즐기기 위해 바움하우스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 바움하우스에서의  첫 인상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감탄사가 절로나왔어요 , "여기... 정원 뭐야?" 할 정도로 주변 조경이 너무 잘 되어 있었어요. 흔히 있는 대충 꾸며 놓은   공간이 아니라, 손길이 많이 닿은 느낌. 주인장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예쁜 정원이 있는 카페였어요 

정원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 쪽으로 시야가 확 트이는데, 순간 "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정말 카페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느낌이에요. 건물 구조가 해변 쪽으로 돌출되어 있어서 그런지,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뷰가 환상적이에요.

실내는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였고, 창이 커서 어느 자리든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오전 일찍이라 카페에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일단 빙수가 먹고 싶었어요. 너무 더운 날씨였거든요. 그래서 빙수를 고르고 있는데 주인장이 빙수는 22000원인데 빙수랑 아메리카노 세트메뉴가 18000원이고 현금만 가능하다고 해서 

 망고빙수+아메리카노 하나랑 딸기빙수+아메리카노 두세트랑 따로 따뜻한 라떼랑 여러 메뉴를 시켰어요.

세느메뉴만 현금결제이고 나머지는 카드도 가능했어요.

빙수를 받아보니 비주얼은 괜찮았어요. 과일이 듬뿍 올라가 있고, 얼음 입자도 너무 크지 않아 먹기 좋았어요. 다만, 과일은 냉동을 사용했더라고요. 망고는 나쁘지 않았는데 딸기는 냉동 티가 조금 나서 아쉬웠어요.

빙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커피가 부족해서, 라떼 한 잔과 아메리카노 하나를 더 주문했어요. 커피 맛은 무난했어요. 강한 로스팅 향보다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라떼도 고소해서 빙수랑 함께 먹기 좋았답니다.

🌊 이 카페의 진짜 매력은 '전망'

솔직히 말하면, 빙수나 커피 맛이 특별히 엄청난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 전망이에요.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잔잔한 파도 소리, 멀리 보이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 그 모든 게 조화를 이루며 힐링을 선사해줘요.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예뻐서, 진짜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시간이 멈춘 듯한 여유. 아무 말 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꽤 오랫동안 쌓여 있던 피로가 조금씩 녹아내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실내 조명이나 인테리어도 바다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정말 공들인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 바움하우스 이용 팁

 

📝 마무리 후기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이 카페에서 보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맛보다는 분위기와 뷰 맛집이지만, 그게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사천에 또 오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들르고 싶은 곳.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그런 카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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